종합2위 성적 거둔 47회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
최상목 "숙련기술인 기술력, 시대 넘어선 가치 지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제대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을 열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제대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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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07 photo@newspim.com |
현장에는 최 대행 외에도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50명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국제지도위원 38명 등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참가 선수 57명(49개 직종) 중 49명(43개 직종)이 입상해 1967년 대회 첫 참가 이후 가장 많은 수의 메달과 입상자를 배출했다.
행사는 선수단이 제작한 작품 관람과 숙련기술 체험을 시작으로 국가 대표선수단의 활약 영상 시청, 선수출신 선배의 건배 제의, 선수·학부모·학교장 대표와 미래 국가대표의 소감 발표, 선수단이 직접 만든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최 대행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 영상을 보면서 현장에서 얼마나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 왔는지, 실패를 딛고 오늘의 성공을 위해 밤낮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느꼈으며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서 연마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인재강국,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의 국가대표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