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기도의회 민주당, 임태희 교육감 사퇴 촉구...교육행정 대참사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1:00

경기도교육청, 중등 임용시험 점수 오류
무책임한 행정, 수험생 인생에 치명타
교육감 사과 부재, 책임 회피 논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등 임용시험 오류 '교육행정 대참사'로 공정과 신뢰 무너뜨린 임태희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등 임용시험 오류 '교육행정 대참사' 공정과 신뢰 무너뜨린 임태희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는 "오늘 경기도교육청이 저지른 중대한 교육행정 실책과 그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경기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무너뜨린 임태희 교육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점수반영 오류는 임태희 교육감의 무개념, 무능, 무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교육행정 '대참사'"라며 "이번 중등 임용시험 결과 발표 과정에서 합격자 98명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당락이 바뀐 수험생은 '죽고 싶을 만큼 괴롭다'면서 교육청의 허술한 채용시스템에 울분을 터뜨렸다"고 성토했다.

그러나 "이렇게 심각한 사태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어떠한 공식적인 사과도, 책임 있는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며 "심지어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어디에도 사과문조차 게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단순 실수가 아니다. 경기도 교육행정의 총체적 붕괴이며, 수험생들의 인생을 짓밟는 무책임한 행정 폭력"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임용시험 관리 대참사,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무개념, 무능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잘못된 점수 산정으로 합격 여부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음에도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응시생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뒤늦게 파악했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도 '구제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피해를 온전히 응시생들에게 떠넘기며,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 교육기획.교육행정위는 "뻔뻔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는 교육감으로서의 직무를 완전히 유기한 것이며, 경기도 교육행정이 얼마나 무개념으로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다. 수험생들의 인생을 짓밟고, 경기도 교육의 공정과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교육행정 참사"라고 했다.

그러나 "임태희 교육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어떠한 사과나 해명조차 없다"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조차 하지 않는 것은 더 이상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조차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기획위원회·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했다.

▲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라! ▲ 임태희 교육감은 머리숙여 사죄하라! ▲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라! ▲ 시험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 행정 오류로 피해를 입은 응시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즉각 수립하라!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