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LK삼양, 지난해 매출액 320억원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09:18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09:1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K삼양이 2024년 실적 발표 및 2025년 흑자 전환을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LK삼양은 1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320억원,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LK삼양에 따르면 이번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유통망 내 과잉 재고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특히 독일 영업을 담당하던 총판이 독일 경제 불황 등의 이유로 파산하고 새로운 총판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이번 실적 부진이 가중됐다.

LK삼양 로고. [사진=LK삼양]

LK삼양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를 초래했으나 단기 실적에 치중했던 사모펀드 경영 체제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대주주인 LK를 중심으로 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신속히 악성 재고를 해소하고 건전한 총판 등을 중심으로 영업망 재정비를 끝마쳤으며 2025년부터 새롭게 출시할 AF-Zoom 렌즈 라인업을 시작으로 새롭게 반등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LK삼양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사업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술 기반의 신규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LK삼양의 신규사업 매출 비중은 9.7%로 전년(2023년) 4.2% 대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열화상 사업의 경우 전기차, UPS/ESS 등 배터리 화재 감지 특화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 중으로, IFC/SFC/GFC 등 국내 3대 파이낸셜 센터에 독자 기술의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을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지난 '22년에 이어, '24년에도 드론용 광학 모듈 신규 수주에 성공하여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 텔레픽스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인공위성용 별추적기에 탑재되는 광학 모듈의 사업화도 검토하고 있다. 머신비전 사업은 독일 슈나이더사와의 MOU 협약을 토대로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하여 전략적인 협력 확대를 준비 중이다.

기존 교환렌즈 사업은 지난해 9월에 설립된 일본 지사 연구소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반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LK삼양 관계자는 "LK삼양은 2014년부터 연속으로 결산배당을 지급하고 2021년부터는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꾸준히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엔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의 배당을 전액 포기하고 소액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실시하기도 했으나 올 해는 배당을 중단하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실적 개선 후 다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배당 외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색 중으로 2025년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강화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