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하얼빈 AG] 빙속 김준호, 값진 '노 골드 3관왕'…한국, 2위 수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7:41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23:23

피겨 간판 차준환, 11일 오후 5시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격
여자 컬링 예선 4연승 질주…아이스하키 4승 1패로 8강 진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사흘째인 10일 금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노보드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로 개최국 중국(금 21·은 18·동 15)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다. 3위는 일본(금 4·은 4·동 9)이다.

[하얼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10일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다음날부터 열리는 경연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10 zangpabo@newspim.com

8일 남자 100m 동메달을 차지한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2위(1분 20초 48)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일본(1분 20초 72)이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이다.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돈다.

김준호는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선 35초 03에 결승선을 통과해 가오팅위(중국·34초 95),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 97)에 3위로 골인,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합쳐 메달 3관왕에 올랐다.

여자 3000m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5위(4분 16초 82), 강수민(서울시청)이 7위(4분 20초 50), 정유나(한국체대)가 11위(4분 27초 68)에 머물렀다. 중국은 양빈위(4분 08초 54) 등이 이 종목 메달을 석권했다.

[야부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강동궁이 10일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만족할 만한 연기를 선보인 뒤 손을 들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5.02.10 zangpabo@newspim.com

스노보드 빅에어의 강동훈(고림고)은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얻어 중국의 양원룽(193.25점)과 장신제(160.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강동훈은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이다.

유승은(성복고)은 여자 빅에어에서 119.25점으로 4위, 최서우(용현여중)는 5위(85.25점)로 마쳤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태국을 14-0으로 완파하고 홍콩도 9-2로 물리쳤다. 대만, 일본전에 이어 예선 4연승.

남자 대표팀은 대만과의 3차전에서 10-1로 제압하며 3연승을 거둬 A조 선두를 달렸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최종 5차전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강호 카자흐스탄에 1-2로 역전패했다. 4승(연장 1승 포함) 1패가 된 한국은 5전승의 카자흐스탄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