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딥시크가 국가 안보의 위협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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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날 발생한 여객기와 헬기 충돌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현실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우리는 이로부터 이득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AI는 사람들이 실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쁜 발전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딥시크의 보안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등 일부 연방 기관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했으며 의회에선 정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