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디지털 영토-로컬의 연결성과 글로컬 모빌리티 시대를 열며' 주제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국제지역학회(회장 정성훈,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는 6일 한국경제학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주관하는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변화하는 공간과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국제지역학회가 6일 '2025 경제학공동학술대회'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
이날 신상우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는 '글로벌 우주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선진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항공우주산업 집적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우주산업도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 클러스터 간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규하 실장(경상북도 봉화군 기획감사실)과 지호선 대표(스마트치유산업포럼)가 '경상북도 봉화군 K-베트남밸리와 치유산업의 글로컬 융합 방안'을 발표했다.
김규하 실장은 "봉화군이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의 집성촌이 있고 충효당·유허비·재실 등의 베트남 유적이 남아있어서 국내에서 베트남과 가장 활발한 교류가 발생할 수 있는 핵심지역"이라면서 "경상북도 봉화군이 현재 베트남 공원 조성사업과 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 등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정성훈 국제지역학회장은 "국제지역학회는 앞으로 경제, 산업, 과학기술, 지역발전, 기업 경영, 이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과 로컬을 연결하는 핵심 이슈들을 다루면서 우리나라 글로컬 정책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