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5층, 민원실·자치회관·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상일2동 주민센터가 신축청사(고덕로98길 71)로 이전해 오는 10일 업무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상일2동주민센터가 새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하는 것은 2021년 7월 강일동 일대의 행정구역 조정으로 분동된 이후 3년여 만이다. 그동안 상일2동은 상일로6길 51(상일동)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상일2동 주민센터 신축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
새롭게 문을 연 상일2동 신축청사는 2023년 4월 착공 이후 지난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2408㎡)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로 민원실과 주민 소통 공간, 자치회관 등으로 구성돼 행정·복지 서비스와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인 '아이·맘 강동 상일2동 2호점'이 함께 입주해 영유아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김두호 자치행정과장은 "상일2동주민센터 신축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조성했으며, 주민 소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