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1조 647억원...전년비 14.7% 성장
파워링크·플레이스 광고 입찰 개선 효과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서치플랫폼 부문이 분기 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7일 열린 2024년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1조 647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광고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도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모두 두자릿수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김 CFO는 "검색 광고는 파워링크 상품과 플레이스 광고의 입찰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부 매체 확장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네이버] |
이어 "디스플레이 광고는 스포츠, 연예, 블로그, 카페 등 피드 도입 확대에 따른 호조세가 지속됐다"며 "타겟팅 강화로 전환 지표가 개선되며 광고주의 광고 집행액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