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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위원 "금리 1%까지 올려야"...엔화, 151엔으로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5:36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 관계자의 조기 금리 인상 발언에 엔화가 달러당 151엔까지 상승하는 엔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HK 등에 따르면 다무라 나오키 BOJ 심의위원은 6일 한 강연에서 "내년 3월까지는 기준금리를 적어도 1% 정도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를 이 정도까지 올려두는 것이 물가 상승 위험을 줄이고,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무라 위원은 BOJ 내에서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매파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번 발언은 BOJ가 앞으로 몇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경제나 물가 반응을 확인하면서 적절히 판단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무라 위원의 발언 후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다시금 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불거지며 달러/엔 환율이 한때 151엔까지 떨어졌다.

다무라 나오키 BOJ 위원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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