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영유아와 다자녀(두 자녀 이상) 가정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고 6일 공지했다.
이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구호를 바탕으로 시와 북스타트 코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나이에 맞는 그림책 2권, 안내 책자를 담았다. 준비한 책 꾸러미가 없어질 때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시민 6000여 명이 책 꾸러미를 선물 받았다.
용인시 북스타트 안내 포스터. [사진=용인시] |
시는 올해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5단계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신설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그림책 꾸러미 배부 신청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 회원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1단계(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즉시 배부한다.
13개월부터 24개월 영유아 대상 2단계(플러스)와 25개월부터 36개월 영유아 대상 3단계(보물상자),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배부하는 4단계(책날개) 책 꾸러미는 사전 신청한 뒤 지역 시립도서관 18곳에서 받으면 된다.
만 60세 이상에게 배부하는 5단계 책 꾸러미는 도서관 시니어 연계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배부한다.
방문 수령은 신분증(1단계부터 4단계는 보호자·5단계는 당사자)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가야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