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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양성 대계] 中 8년째 전폭적 인재육성...제2·제3의 딥시크 출현한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0:5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AI(인공지능) 벤처기업인 딥시크(deepseek, 선두추숴, 深度求索)가 글로벌 AI 시장에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는 중국 기업이 그 어떤 AI 기업도 이루지 못한 혁신을 창출해 냈다는 데 놀라고 있으며, 중국의 AI 경쟁력을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중국이 장기간 AI 인재를 전폭적으로 양성해 왔다는 점에서 중국에서 제2·제3의 딥시크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중국이 AI를 국가 비전으로 삼고 장기 계획을 제시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7년 7월이다. 당시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총리가 이끄는 중국 국무원은 AI 관련 정책을 만들어 발표했다. '차세대 AI 발전 계획(新一代人工智能發展規劃)'이라는 이름의 정책은 2030년까지의 AI 발전 비전을 담고 있다.

우선 2020년까지 AI 기초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에 진입해야 하며, 2025년까지 AI가 제조업, 의료, 교통, 도시 관리 등 핵심 산업에 적용되어야 하고, 2030년이면 AI 이론, 기술, 응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중국에서 장기적인 정책이 정해지면, 그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니며 꾸준히 추진된다. 중국공산당 1당 체제인 만큼 중국의 정책은 장기적인 지속성이 확실하다. 정권의 변동에 따라 정책의 연속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다른 나라와 대비된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17년 AI 발전 계획 이후 인재 몰려

2017년 AI 발전 계획이 발표된 이후 중국의 AI 산업은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우선 대학과 정부 주도 연구소를 중심으로 AI 연구 지원금이 급증하였으며, 연쇄작용으로 석박사 연구생들의 AI 분야 연구가 봇물 터지듯 이루어졌다.

정부 주도의 산업 펀드들은 AI 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지만 자금이 없던 젊은이들이 AI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펑(梁文鋒)이 2016년 설립했던 AI 벤처기업인 환팡커지(幻方科技, 하이플라이어)의 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도 이 시점이다.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IT 대기업들 역시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주선 하에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해 AI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자체적으로 AI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AI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국가 R&D 투자 10년 만에 3배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가 미래 산업인 AI 발전을 국가 중점 개발 방침으로 정한 후부터, 중국은 R&D형 국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해 중국의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액은 3조 6130억 위안(720조 원)이었다. 이는 2014년 1조 3015억 위안 대비 177.8% 증가한 것이다. 10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AI 연구 인력의 양과 질 역시 급증했다. 중국이 AI 발전 정책을 발표하던 2017년 링크드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AI 전문가 190만 명 중 85만 명이 미국 출신이었다. 중국은 당시 AI 전문가 수 5만 명을 기록하며 인도, 영국, 캐나다에 이어 5위에 머물렀었다.

지난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50개 AI 기관의 채택 논문 저자 수에서 1위 미국은 1만 4,766명이었고, 중국은 8,491명으로 2위에 올랐다. 상위 논문 수를 기준으로 한 10대 AI 연구기관에 미국이 6곳, 중국이 4곳을 차지했다. 2017년 정책 발표 이후 중국 내 AI 전문가들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급성장한 셈이다.

◆학계, 연구소, 기업 등 곳곳에 AI 인재

또한 중국의 기업 데이터 플랫폼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중국 내 AI 관련 기업은 모두 167만 개였다. 이 중 90%에 육박하는 148만 개는 2017년 AI 발전 정책이 발표된 이후에 설립됐다.

인재 경쟁력을 배경으로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바이두 등은 AI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즈푸, 미니맥스, 바이촨, 문샷, 스텝펀, 01.AI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스타트업도 각자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에서 제2·제3의 딥시크가 출현할 것이라는 예상이 결코 허황된 이야기로 치부되지 않는 이유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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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용의자 "돈 갚지 않아 범행"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차철남(56·중국 국적)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독자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오후 7시 24분께 안산시 신길동 노상에서 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차 씨를 공개수배한 지 약 1시간 만이다. 체포 당시 차 씨는 남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오후 8시 33분쯤 시흥경찰서로 압송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제적인 거래가 있었는데, 저한테 돈을 꿨다가 갚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람이 죽은 건 죽은 거잖아요"라고 답했다. 차 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이어 오후 1시 21분께는 편의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을 또다시 흉기로 찔렀다. 두 피해자 모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건 초기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자택을 수색해 중국 국적의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고, 오후 2시께 편의점 인근 주택에서도 또 다른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자상 흔적이 있었으며, 사망 후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차 씨와 피해자들 간에 금전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획 범행 여부와 정신병력 유무, 피해자들과의 구체적 관계 등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 시흥경찰서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투입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지만, 혐의가 중대한 만큼 신속히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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