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올해 취약계층 47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2025년 취약계층 주택개조 사업'으로 ▲어르신 안전하우징 ▲햇살하우징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 4가지로 나뉜다. 이를 통해 예비대상자를 포함해 총 47가구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안전하우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문턱 단차 제거, 미끄럼방지 바닥재 설치, 손잡이 및 경사로 설치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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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 [사진=파주시] 2025.02.05 atbodo@newspim.com |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제공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대해 기밀성 창호, 문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냉난방기 설치 및 교체, 엘이디(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지원된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구에 300만원 이내의 주거환경 개선 물품을 제공한다. 소독, 방역, 도배, 장판 교체 등 서비스와 함께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이 포함된다.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등록 장애인의 주택에 대한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로 이동 안전과 활동 편의를 증진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주택과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