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장애인가족과 아동을 위한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1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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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재활·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인증패 [사진=거제시] 2025.02.03 |
제공기관의 지정 기간 만료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기관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기존 14곳 재지정과 함께 신규 기관 1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2025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발달재활서비스의 지원 대상 중 장애 미등록 아동의 연령 기준이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상향된다.
이 서비스는 장애아동의 인지 및 의사소통 기능 발달을 위한 치료를 제공하며,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감각적 장애 부모의 자녀에게 언어 재활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재활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거제시의 초아아동발달센터가 A등급 중 상위 10%에 해당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관은 포상금과 함께 우수기관 현판을 받을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