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급 인사...정책 추진 안정성 강조
경기북부 발전 위한 균형발전기획 강화
도시주택·경제, 전문성 가진 인재 배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민선8기 후반기 실장급 인사를 지난 달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주요 도정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승범(오른쪽)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사진=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에서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두석 경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기도의 중심이 되어 줄 네 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금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직자가 중심을 잘 잡고 기여할 방안을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사진=경기도] |
허승범 실장은 김포부시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복지국장, 경제실장 등을 역임한 경력자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기획담당관과 정책기획관을 역임하며 도정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도시정책관, 부천부시장, 화성부시장 등을 지내며 도시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사진=경기도] |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경기북부 발전을 기획·추진한 경력을 갖췄으며, 북부청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행정안전부 주민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치며 경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두석 경제실장. [사진=경기도]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