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광역도시 도약, 젊은 도시로의 변화, 시민중심 도시 구현, AI 기반 디지털행정 구축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00만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세대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위해 '창의와 도전으로 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4대 분야 14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100만 광역도시 도약, 젊은 도시로의 변화, 시민 중심 도시 구현, AI 기반 디지털 행정 구축이 포함됐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2.03 lbs0964@newspim.com |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매주 특별민생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추가 대책도 발굴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7729억 원으로 설정되어 지방계약 특례를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시민협의위원회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초부터 전력을 다하고, 추가 예산 확보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세입목표액 5377억 원을 설정하고 맞춤형 체납 징수로 자주재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행정 편의를 위해 청사 별관 확충과 행정동 통합을 추진하며,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어학시험 지원, 면접정장 대여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가칭 청년정책본부를 신설해 청년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며, 교육발전특구에서의 으뜸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권도시 구현을 위해 인권정책을 강화하고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기반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과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마을을 스마트 AI 기반으로 구축해 안전을 강화하려 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은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가시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청년을 위한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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