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요직 두루 거친 해양수산정책 전문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8대 원장에 전재우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재우 신임 원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주미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항공산업과장, 수산정책과장, 해운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 9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해수부 수산정책관, 해운물류국장 역임한 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신임 원장 [사진=해양수산부] 2025.02.03 dream@newspim.com |
해수부 안팎에서는 해운과 항만, 수산 등 해양수산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수부 기획조실장을 맡으면서 자율운항선박법 등 해양수산업 도약을 위한 6개 제정법 통과, 2024~2025년 역대 최대 해양수산부 예산 확보 등 해양수산 주요 국정과제 및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
해수부는 "앞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연구개발(R&D) 성과 창출, 미래 핵심 연구 인력 양성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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