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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내륙 대설 특보에 비상대응 1단계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1월27일 12:16

최종수정 : 2025년01월27일 12:1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전 3시 서부내륙 지역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전역에 걸쳐 강설이 예상된다.

경남도가 27일 오전 3시를 기해 서부내륙 지역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지역에 대해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대응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경남 서부내륙 지역은 3~10cm의 적설량이 예보됐고, 특히 일부 지역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경남 내륙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제설 장비 전진 배치와 제설제 사전 배포 등의 조치를 통해 설 연휴 귀성객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결빙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충분한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야외 활동 자제, 대설 취약 시설물 점검 및 기상정보 수시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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