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국토부, '반도체 특화도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3:49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3:49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 구실을 할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 때 이동공공주택지구를 국가산단과 통합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하는 이동신도시는 2023년 11월 14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했고,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도. [사진=용인시]

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승인을 추진한 만큼 이동공공주택지구도 빨리 지정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줄곧 요청했다.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정부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이른 시기에 승인함에 따라 산단 배후도시 입주 시기를 국가산단 첫 번째 팹(Fab) 가동 시기와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228만3000㎡에 들어서는 이동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778만㎡)과 인접했다.

1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하는데, 국가산단을 가동한 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노동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415만㎡)와 제1·2 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인근 첨단 산단에서 일할 첨단 IT 인재들의 정주공간이 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2023년 11월 14일 이동공공주택지구를 발표하면서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가 하면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동신도시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은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집적한 '복합문화공간(Zone)'을 만들고, 용덕저수지와 송전천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여가특화구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시와 협의 중이다.

시는 국토부가 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를 원활하게 하도록 지원하고, 국가산단 첫 번째 팹을 가동할 2030년보다 크게 늦어지지 않은 시기에 이동신도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할 방침이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