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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025년 설 맞아 이벤트·할인 행사 진행…유저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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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 대규모 이벤트 실시
전통 복장 코스튬·윷놀이부터 최대 90% 할인까지…명절 특수 노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년 설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유저 확보에 나섰다. 각 게임사는 전통 문화를 접목한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명절 시즌 유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자사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자사의 인기 게임 12종에서 설 명절 이벤트를 실시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2월 13일까지 '눈꽃 맞이! 출석 선물' 이벤트를 통해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영웅] 축복의 돌 Vol.4'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눈꽃 맞이! 데일리 미션' 이벤트에서도 '청사의 무기 선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넷마블이 설 명절을 맞아 자사의 인기 게임 12종에서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는 설날 이벤트 던전 '아침의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던전에서 획득한 '2025 세뱃돈 봉투'로 이벤트 영웅 등급 성의를 교환할 수 있으며, '특별한 2025 복주머니'를 통해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 등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한복 의상을 새롭게 추가하고, 7일간 지속되는 버프를 제공하는 '이소드녕 석상'을 설치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오는 31일까지 '얼~쑤! 2025 新명나게'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인기작부터 최신작까지 150여 종의 게임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4종의 할인 쿠폰이 포함된 '설레는 랜덤 福 주머니' 뽑기 이벤트도 2회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스토브한글화, 전략·어드벤처 장르 게임 구매 등 미션 달성 시마다 윷을 던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윷을 모아 '모'를 완성하면 15% 할인 쿠폰도 추가로 지급받는다. 누적 결제 1위 달성자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원도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는 오는 31일까지 '얼~쑤! 2025 新명나게'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가디언 테일즈' 등 7개 게임에서 설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딘'은 다음 달 26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각종 강화석과 복구 쿠폰을 제공하며, 설날 분위기로 꾸민 이벤트 던전에서는 '푸른 뱀의 기운이 담긴 주화 조각'을 획득해 새해 기념 아바타와 교환할 수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오는 2월 6일까지 '십이지의 뱀 신년 기사 코스튬'과 '각성 던전 상자' 등을 지급하고,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전설의 각성석'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설 명절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주요 게임 7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를 비롯해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게임들에서 설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용맹의 메달로 '청사의 주머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리니지2'는 5인 파티 던전의 '푸른 뱀의 보은' 이벤트에서 보스 몬스터 처치 시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아이온'은 '아트레이아 설 선물' 이벤트를 통해 서버별로 '최상급 고대의 왕관', '100레벨 강화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리니지2M'은 'Lunar New Year' 이벤트를 포함해 총 8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의 주사위 조각' 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강화 성공 시 특별 보상을, 실패 시에도 새해 기념 클래스를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하루 두 번 우편을 통해 게임 플레이 지원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5일부터는 매일 저녁 '황금마차 호위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설을 맞아 자사의 주요 게임 10종에서 새해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네오위즈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서 다양한 설날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양이와 스프'는 취타대 도포, 나팔, 갓 등 전통 복장 코스튬 3종을 제공하고, 해당 코스튬 착용 시 식음료 판매 비용이 상승하는 특별 효과도 부여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3주간 게임 접속 시 뽑기권 21장, 다이아 1000개, 여신의 눈물 1개를 제공하며, '아바'는 오는 2월 24일까지 '푸른 뱀의 선물 이벤트'를 통해 영구 총기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네오위즈가 설날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전반에 걸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네오위즈]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포함한 7개 타이틀에서 풍성한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다음 달 5일까지 전 서버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률을 30% 증가시키며, NPC 다우 카프레제를 통해 '진 인피니티'와 '진 부스터' 효과도 획득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M'은 설 특별 NPC '고양이 상단 직원'을 통해 '세뱃돈 2025'를 매일 지급하며, '뮈렌: 천년의 여정'은 섬광성 등급의 신규 성흔 '극염'을 출시하고 테마 이벤트 '춘야의 등용령'을 실시한다.

그라비티가 설 연휴를 맞아 자사 서비스 타이틀 7종에서 다양한 혜택이 담긴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그라비티]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미르4' 등 MMORPG 4종에서 설날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르의 전설2'는 몬스터 처치로 얻은 대나무로 버프 아이템 '오색복조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미르4'는 '푸른 뱀의 14일 출석' 이벤트로 영웅 무공서 상자와 전설 묵령초를 지급한다.

위메이드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4종,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미르4', '나이트 크로우'에서 설날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위메이드]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4개 게임에서 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발파 마을에 뱀 모양 조형물과 윷놀이판을 설치해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파티원들과 함께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겨울 분위기로 변경된 모라돈 지역에서 세배 이벤트를 진행하고, 거대 팽이 처치 시 복주머니와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게임이 설을 맞아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4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엠게임]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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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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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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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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