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제품 출시 이후 45개월 만의 성과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전 세계 누적 300만 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첫 제품 '더마EMS' 출시 이후 45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에이피알은 작년 4월 2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300만 대를 돌파하며 판매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판매 지역의 다변화가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 그래프. [사진=에이피알 제공] |
해외 판매 비중은 약 47%로, 특히 미국이 전체 판매의 18%를 차지하며 K뷰티의 인기를 방증했다. 중화권과 일본 시장도 고른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판매 채널의 다각화 노력도 주효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2세대 디바이스들이 눈에 띄며, 특히 '부스터 프로'가 100만 대 이상 팔리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에 힘입어 3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