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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3연패 부진 속에 강등권 횡보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09:2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과 함께 울버햄프턴도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황희찬이 벤치를 지킨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첼시 마크 쿠쿠렐라(위)가 21일 울버햄프턴 에마뉘엘 아그바두의 태클을 몸을 날려 피하고 있다. 2025.01.21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최근 3경기 연속 3골씩 내주며 3연패를 당했고, 간신히 잔류권인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가 맨시티에 0-6으로 대패하지 않았다면 울버햄프턴과 자리 교체를 할 뻔했다. 울버햄프턴은 입스위치와 승점 16으로 동률인 가운데 골 득실에서 4골 차로 앞섰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로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2골에 그친 황희찬은 15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남은 시즌을 강등 스트레스 속에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뉴캐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16일 뉴캐슬과 원정경기 선발 출전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고 있다. 2025.01.16 zangpabo@newspim.com

첼시는 전반 24분 리스 제임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왼쪽 코너킥을 첼시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자 매슈 도허티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무너졌다. 첼시는 후반 15분 노니 마두에케가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백헤더로 연결했고, 마크 쿠쿠렐라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마두에케의 헤더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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