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캐시백과 정책금융자금 공급 확대
소외계층 지원 및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7대 분야 79개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활기찬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시는 경제 분야에서 소비 진작을 위해 동백전 캐시백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정책금융자금 1조 1830억 원을 조기 공급한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외계층 5만 5000여 세대에 성금 및 성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이용건축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호흡기질환 진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와 운송력 확대를 통해 귀성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생활민원 분야에서는 쓰레기 처리와 급수 제공에 대비한 비상 체계가 운영된다.
시는 6일간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원 및 사건·사고에 대응한다.
박형준 시장은 "설을 맞아 이번에 준비한 종합대책을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부산시민의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설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