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항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옥개시설을 철거하고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삼척시 정라지구.[사진=삼척시청] |
이 사업은 활어회센터 상인들이 수산물유통물류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추진되며, 삼척항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삼척항 활어회센터 철거와 함께 (구)삼척수협 및 활어회센터 인근의 전주 10본과 통신케이블을 지중화할 예정이다.
또한, 삼척항을 명소화하기 위해 유통물류센터 인근 골목길을 확충하고 벤치 및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옥개시설과 활어회센터 철거를 3월까지 마치고, 전선 지중화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역항만, 어업, 관광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삼척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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