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상승세다. '트럼프 주니어와 힐스쿨 동문'인 장상현 씨가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돼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3시 06분 현재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95원(7.60%) 오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내달 25일에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마케팅, AI에이젼시 및 AI 콘텐츠 시장에 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상정했다. 또 새로운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코트라인베스트 대표를 역임한 장상현 씨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며 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힐스쿨 동문으로도 알려져서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 로고.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솔루션,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생성형 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하는 한편 공급망 최적화와 물류 시스템에 AI 활용을 계획해 미래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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