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가 지난 10일 앤필라테스(원장 최윤정)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함께 시니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과 시니어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 국내 최초로 5성급 호텔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필라테스 클래스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 원장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전문과정을 수료한 필라테스 지도자로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한 '케어풀프로젝트'의 공식 강사로 선정돼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앤필라테스에서는 '피니어(피어나는 시니어)'를 타겟으로 실버 세대를 위한 전문적인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론칭 및 운영 중이다.
하이퍼라이프케어 강승진 대표는 "앤필라테스를 비롯한 다양한 컨소시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시니어의 품위 있고 건강한 삶과 동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은 "시니어 생애주기에 맞춘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최윤정 앤필라테스 원장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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