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최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보따리'는 10만 원 상당의 이불, 식료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140여 명의 공사 직원과 시민 봉사자 등이 배달천사로 나섰다.
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부산교통공사 9층 강당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1.20 |
배달천사는 총 150가구에 150묶음의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이병진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6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올해 노후주택 수리, 필수 가구·가전 무상 지원, 지역 환아 등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정성이 담긴 나눔보따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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