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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라트 모빌리티 쇼' 개막..."글로벌 차 기업 'EV' 경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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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최대 오토쇼 '바라트 모빌리티쇼'가 17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30여 개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EV) 경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ET)가 보도했다.

ET에 따르면 타타모터스·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마루티스즈키 등 인도 현지 업체와 일본의 도요타·중국의 비야디·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 빈패스트 등 전세계 34개 자동차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자사 최초의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거나 확대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인도 전기차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스즈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이비타라(eVitara)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비타라는 마루티스즈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이와 함께 인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온 타타모터스는 전기차 버전의 시에라(Sierra)와 함께 신형 전기차 모델인 해리어(HArrier)를 선보인다.

인도 남부에 제조 공장을 짓고 있는 빈패스트는 소형 SUV VF3와 대형 SUV VF9 등을 전시한다. 빈패스트는 "인도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과 급성장하는 중산층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첫 현지 생산 전기차인 '크레타 EV'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인도에서 10년 넘게 판매 중인 현지 전략형 SUV로, 1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도 중형 SUV 모델인 씨라이언(Sealion 7)을 전시하기로 했다.

한편 인도 전기차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인도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량 대비 전기차 비중을 3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지난해 판매된 430만 대 자동차 중 전기차는 2.5% 불과했다고 ET는 전했다.

소비 침체 등의 여파로 인도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로 둔화했지만,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시장 성장률(5%)보다는 높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토시히로 스즈키 스즈키 모터스 사장과 히사시 타케우치 마루티스즈키 인도법인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바라트 모빌리티 쇼'에 참석해 마루티스즈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이비타라(eVitara)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7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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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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