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상의·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및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악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창원시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맨왼쪽), 신상율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체결한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1.16 |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신상율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선결제 참여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주도한다. 창원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참여기업의 생산품 구매와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상생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남표 시장은 "기업들의 선결제 참여에 감사하며,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면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창원시는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창원시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소상공인의 자금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연초부터 추진 중이다.
2월까지 전 부서 업무추진비와 급량비의 30%에 해당하는 20억 원 결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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