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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EU와 통상마찰에 하락...공급과잉 완화에 태양광 섹터는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6:33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16:33

상하이종합지수 3227.12(-13.82, -0.43%)
선전성분지수 10060.13(-105.04, -1.03%)
촹예반지수 2037.93(-37.83, -1.82%)
커촹반50지수 977.66(-4.12, -0.4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EU와의 통상 마찰 소식이 불거지면서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227.12, 선전성분지수는 1.03% 하락한 10060.13, 촹예반지수는 1.82% 하락한 2037.9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중국의 조달 시장에서 유럽산 의료기기가 불공정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국제조달규정(IPI) 조사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IPI는 제3국 교역 상대국 공공조달 시장에서 유럽 기업의 접근이 제한되는 등 '차별적 입찰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로, EU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직권 조사를 진행했다.

집행위는 보고서에서 차별 해소를 위해 중국과 논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결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례성 원칙에 따라 중국 업체의 EU 공공 입찰 참여 제한 등의 시정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또 다른 무역 분쟁이 벌어지자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태양광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싸이우지수(賽伍技術), 하이위안푸차이(海源復材), 푸라이터(福萊特)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태양광 분야의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되면서 태양광 가격이 반등했다"며 "웨이퍼와 배터리가 몇 달에 걸쳐 재고가 감소했으며 현재 재고는 바닥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는 수요 비수기에 있으며, 춘제(春節, 중국 설) 이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제품 가격이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샤오훙수(小紅書)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2일째 급등을 이어갔다. 이왕이촹(壹網壹創), 푸스쿵구(福石控股), 싼웨이퉁신(三維通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틱톡의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면서 미국의 유저들이 대거 중국의 SNS 앱인 샤오훙수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틀째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틱톡 난민의 샤오훙수의 글로벌 버전인 '레드노트(RedNote)'로 유입되고 있으며 레드노트의 다운로드 횟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UB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는 미국의 관세 인상, 부동산 위축 등의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며 "올해 3월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외부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많은 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3조 위안 이상 더 많은 정부 채권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78) 대비 0.0005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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