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개 팀 참여와 6만 관람객 유치의 비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축제의 인지도와 경제적 파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사진=부산시] 2025.01.15 |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해 예비 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 우수 콘텐츠와 지역 경제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 열린 이 축제는 전국에서 6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78개 팀이 참여해 높은 관람객 비율을 기록했으며, 대규모 무대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전 행사 '로드투부락'은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려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색을 살린 부산 음식 메뉴는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기대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