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체포영장 집행"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07:20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07:20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같이 집행한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전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5일 새벽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공수처 및 경찰 수사관들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5.01.15 choipix16@newspim.com

앞서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 차장은 공조수사본부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호처 내에서 윤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강경파'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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