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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저성과자 중심 5% 감원…저커버그 "치열한 한 해 될 것"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05:01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05:0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직원 5%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 내부 워크플레이스 포럼에 게시한 메모를 통해 저성과자를 더 빠르게 내보내기로 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올해가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메타는 이번 해고로 성과가 가장 낮은 직원의 약 5%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메타의 직원이 7만2000명가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600명이 해고 대상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만1000명을 감원한 후 최대 규모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연중 관리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는 더 광범위한 성과 기반의 감원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해고 통지가 내달 10일 이뤄질 것이며 해고 대상자들이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성과 주기가 끝날 때까지 직원 수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블룸버그는 회사가 관리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인용해 이 같은 합계에는 지난해 이탈로 인한 추가 5% 감축이 포함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2025.01.15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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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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