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주 도래미시장·8전투비행단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원주 도래미시장을 찾아 지역 전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비상대기 중인 장병을 격려했다.
먼저 김 차관은 도래미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의 경영 현황과 애로를 경청하고 주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2.17 photo@newspim.com |
앞서 정부는 '2025 경제정책방향'과 '설 명절 대책'에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
먼저 정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를 추가 보강하고, 영세·중소 카드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2배 인상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 발행하는 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차관은 "내수시장 활력 회복과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차관은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하고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올해 반영한 군 처우개선 예산을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군 처우개선 예산안에 따르면 앞으로 병사 봉급은 월 205만원으로 인상된다.
간부 처우 개선을 위해 초급간부 봉급은 최대 6.6% 올리고, 동력패러글라이딩 위험근무수당 등 수당 신설과 인상을 추진한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