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정돼 국비 9억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작연희극 영등할매아리랑 공연 홍보물 [사진=밀양시] 2025.01.13 |
이번 선정으로 밀양시의 지역 예술 발전 노력이 2년 연속 성과로 이어졌다.
이 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을 목표로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며, 문체부는 올해 예산 194억 원을 통해 32개 단체를 지원한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은 전통예술 분야에서 밀양아리랑을 기반으로 예술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이를 통해 전통예술 발전과 밀양아리랑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아리랑의 가치로 새로운 로컬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밀양을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밀양의 문화예술 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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