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동주택 집중 투자
옥상 방수 등 공용부분 개선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방수, 도색, 주차장 보수 등 공용 부분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 세대 수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입주민이 일부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현장 조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재해 위험성 및 노후도 등을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유지관리가 취약하다"며 "주거환경이 어려운 시민의 생활 편의와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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