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연기흡입·추가 인명피해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의 한 이불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밤샘 진화에 나서 발화 7시간만에 진화했다.
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쯤 달서구 월암동 장동네거리 인근의 한 이불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9일 오후 9시12분쯤 달서구 월암동 장동네거리 인근의 한 이불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나서 발화 7시간여만인 10일 오전 4시7분쯤 완전 진화했다.[사진=대구소방 영상 캡쳐]2025.01.1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96명과 장비 40대를 급파,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들어가 발화 6시간여만인 10일 오전 3시1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소방당국은 초진 54분만인 10일 오전 4시7분쯤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난지 7시간여만이다.
대구소방은 큰 불길을 잡은 이날 오전 3시21분쯤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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