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50대 남성 연기흡입 병원 이송...추가 인명피해 없을 듯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오후 9시12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장동네거리 남쪽에 소재한 이불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구소방본부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96명과 장비 40대를 급파해 연소확대 저지와 조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오후 9시12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장동네거리 남쪽에 소재한 이불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구소방본부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5.01.09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은 진화 23분만인 이날 오후 9시39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50대 남성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달서구청은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줄 것을"독려하는 등 화재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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