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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6조원 규모 소비 보조금 지급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6:08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6: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비재 교체 보조금 정책을 펼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8일 발표를 통해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교체 구매 지원) 정책 강도 및 범위 확대 통지'를 발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이날 전했다. 재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에 810억 위안(약 16조 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소비 확대와 내수 부양 차원에서 지난해에도 똑같은 정책을 집행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보조금 정책을 더욱 확대했다.

우선 보조금 지급 대상 소비 가전 제품 종류를 8가지에서 12가지로 확대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의 경우 판매가의 20%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개당 보조금 최대 한도는 2000위안이다. 에어컨의 경우 개인당 3대까지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워치에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해 보조금 정책 대상이 아니었다. 제품 판매 가격의 15%를 보조하며, 금액은 최대 500위안이다.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노후 설비 교체에 대한 보조금 정책도 올해 지속된다.

중국 발개위 관계자는 "투자 및 내수 확대, 친환경 산업 발전, 국민 생활 개선 차원에서 보조금 정책을 마련했다"며 "올해 보조금 지급 강도와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급 메커니즘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후 가전제품 교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정책을 시행한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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