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나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28일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비와 체불임금, 원자재 구입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사진=광주은행] 2025.01.08 hkl8123@newspim.com |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이며, 업체당 최대 30억원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5%p 우대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우성이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설명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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