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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다큐영화 개봉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0:30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 1월 개봉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더불어 '삼백'으로 불렸던 인물
국내 최대기업 백산무역 설립하여 상해임시정부 자금 지원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의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가 1월 개봉된다. 안희제의 삶을 미공개 사료들과 함께 전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 [사진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08 oks34@newspim.com

백산 안희제는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백산무역'을 운영하며 상해임시정부 자금의 6할을 책임진 인물이었다. 백범 김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 '삼백'으로 칭송받았으나 후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애국계몽운동과 교육에도 힘썼던 백산 안희제는 1932년 만주에 '발해농장'을 세우고 우리 국민들이 직접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영하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는 안희제가 설립한 '발해농장'의 압도적인 규모를 최초로 촬영, 입체화해서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중일 각지에 흩어져있던 백산 안희제와 동지들에 대한 미공개 자료를 발굴해서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옮겨왔다.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인 '대동청년단' 시절 안희제의 모습은 물론, 이후 만주 액하감옥에 투옥되고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할 때까지의 삶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제작진은 AI 딥페이크 기술과 노벌뷰 합성 기술을 활용해 백산 안희제의 얼굴과 그가 살아온 장소들을 복원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연출은 1995년부터 탐사보도 전문기자이자 환경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해 오며, 뉴욕페스티벌 최고연출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한 진재운 감독이 맡았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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