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을 10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분향소는 시청 앞 야외 공연장에 마련돼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사진=광양시] 2025.01.07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고 희생자 중 광양 거주자는 1명이며, 시청 앞 야외공연장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5일까지 1547명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광양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계속된 까닭에 이같이 결정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유가족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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