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진공, '구조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신성장 동력 확보 뒷받침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5:16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5:16

디지털·일자리 전환을 위한 전략적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혁신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업 분야 전환을 위한 사업 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컨설팅 ▲노동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일자리 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이자 디지털 전환·일자리 전환 등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1000개사 진단과 1040개사 컨설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참여 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 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 필요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중진공의 사업전환계획 승인을 받을 경우 사업전환 자금과 연구개발(R&D), 산업 일자리 전환 지원금 등의 후속 연계사업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중진공은 지난해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구조혁신지원센터를 경기 안산과 강원 춘천, 충남 천안 등 3개 지역에 새롭게 개소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플랫폼 서비스 융합 등 신사업 분야와 인적 자원(HR) 분야 컨설턴트를 추가로 모집하고, 성과 중심 관리로 구조혁신 컨설팅의 품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13일부터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현장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힘든 시기에 구조혁신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기업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