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괴물' 홀란 멀티골 폭발… '거함' 맨시티 2연승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05일 12:28

최종수정 : 2025년01월05일 12:28

웨스트햄와 홈경기 4-1 대승... 리그 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괴물 골잡이' 홀란의 멀티골 활약속에 'EPL의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약 3개월여 만에 2연승을 거두고 선두권 진입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리그 15호골을 터트린 홀란은 모하메드 살라(17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34(10승 4무 6패)로 리그 6위다. 4위 첼시(승점 36)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고 2위 아스널(승점 40)과는 승점 6 차이다.

[맨체스터 로이터 =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5일 EPL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홀란의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2025.1.5 psoq1337@newspim.com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했다.

이번 시즌 개막 9경기 연속 무패로 선두를 질주했던 맨시티는 4연속 패배 직후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살아나는 듯했지만, 다시 2연패에 빠지며 7위로 추락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기며 연패를 끊은 맨시티는 1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2-0승) 승리 이후 이날 웨스트햄을 꺾고 2연승을 따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사비뉴의 왼발 슈팅이 웨스트햄 오른쪽 풀백 블라디미르 쿠팔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로 먼저 앞서갔다. 홀란은 전반 4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사비뉴가 크로스를 투입하자 홀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구쳐오르며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로이터 =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5일 EPL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헤더로 자신의 첫 번째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5.1.5 psoq1337@newspim.com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0분 사비뉴가 중원에서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홀란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사비뉴는 홀란의 멀티골을 도와 멀티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후반 13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의 쐐기골이 터진 맨시티는 후반 26분 추격골을 허용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