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로 3명이 숨졌다.
4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t급 낚시어선 A호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낚시어선 승선원을 구조하는 해경. [사진=목포해경] 2025.01.04 hkl8123@newspim.com |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접수 초기 승선원 수를 21명으로 파악했으나 구조 과정에서 1명이 추가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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