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총 상금 5천만원 규모의 문학상 공모전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접수가 시작된다. 도서출판 넥서스는 3일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기성 및 신인작가를 대상으로 경장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 포스터. [사진= 넥서스 제공] 2025.01.03 oks34@newspim.com |
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순문학,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독창적인 창작물이어야 하고 추후 표절이 밝혀질 경우 수상을 취소된다.
수상작에는 총 상금 5,000만 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1편에는 3,000만 원과 맥북 에어 1대가 수여되며, 우수상은 최대 4편을 선정해 각 500만 원씩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넥서스에서 단행본 출간과 홍보 등 전반 사항을 적극 지원된다.
특히 공모전은 상금과 인세가 분리되어 별도 지급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존 문학상이 선인세 개념으로 상금을 지급해 왔던 방식과는 달리 상금을 따로 보장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넥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시상식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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