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전망 2025] 공급 절벽·금리 인하...수도권 집값 강보합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해 수도권 부동산시장, 관망세 유지 속 강보합 예상
대출규제 완화-주택공급 부족에 2분기 이후 반등 가능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4년 집값은 공급 부족과 분양가 상승이 맞물리며 서울 강남3구 등 상급지를 필두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4분기 들어 거래가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정부가 급증한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과 정책 모기지 축소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한 데다 집값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해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집값은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공급 부족에 금리 인하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스트레스 DSR 3차 적용이 예고되면서 거래절벽 상황은 지속되고 하락폭이 컸던 지역 위주로 반등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 집값, 오를 이유는 없지만...전문가들, 2분기 이후 반등 가능성 타진

주요 연구기관들은 2025년 수도권 집값에 대해 강보합을 예상했다. 2024년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관망세가 새해까지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지만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수도권 수요 쏠림 등이 맞물리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25년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새해 수도권 주택가격은 1% 상승하는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연구소 역시 새해 수도권 주택가격에 대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주택 거래는 위축된 상태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7월 7812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8월 6490건, 9월 3126건 등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아파트 거래량은 12월 9일 기준 2348건에 불과하다. 거래 후 한 달 내로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1월 말까지 집계 기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10월 거래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거래가 줄면서 집값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수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끊긴 상황에서도 나홀로 신고가를 경신하던 강남권마저 지수 하락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2로 전주(99.5)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는 100.3으로 한 주 전(100.7)보다 0.4p, 강북지역은 98로 전주(98.2) 대비 0.2p 내렸다.

12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2% 빠지며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하락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넷째 주(-0.02%) 이후 35주 만이다. 서울마저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는 것은 DSR 2단계 등 대출 규제와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나타날 것도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부족량이 90만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주택 수요량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고 이미 누적치로 86만가구를 넘어섰다. 공급 부족 현상은 앞으로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38만가구 수준으로 2017∼2021년 연간 평균(54만가구)과 비교하면 30%나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누적 인허가 물량은 연간 목표 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인허가 기준으로 2024년 54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했지만 10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은 24만4777가구로 목표 물량의 45% 수준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주택 수요는 서울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경기도권 입주 물량이 2024년보다 4만가구 줄어들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전세시장 가격 불안 등이 야기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 피로감은 높지만 가격 강보합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출규제 완화 시점 관건…수도권-지방 양극화 심화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관건은 대출규제 완화 시점이다. 시장에선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까진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권대중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을 묶어놨지만 규제가 하반기까지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규제가 풀린다면 금리가 내려가는 상황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금리 인하가 되더라도 스트레스DSR 3단계 적용이 예고돼 있는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의 경우 급격하게 가격 상승이 이뤄지다 보니 새해에는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 외곽은 마이너스 전환되는 자치구들이 상당 부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는 있지만 스트레스DSR 3차가 예고돼 있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2분기부터 지역적으로 하락이 많이 일어났던 부분 위주로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급 부족과 금리 인하 상황이 이어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과의 격차는 한층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1% 하락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1% 상승하고 지방은 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연구소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함 랩장은 "지방은 5만가구 가량 미분양이 적체돼 있고 주택 수요의 수도권 쏠림 현상과 더불어 시장의 회복 탄력성 역시 회복장세에서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방으로의 수요 이전은 어려울 것 같고 전세 역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고 있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을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와 미분양 등의 영향으로 집값을 회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