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리바운드왕' 마레이, 부상 복귀 후 LG 8연승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 워니, KCC와 연장전 8점 포함해 34점 20리바운드 '괴물쇼'
현대모비스 이우석, 3점슛으로만 21득점…소노는 다시 2연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창원 LG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공격력만 놓고 보면 자밀 워니(SK)나 코피 코번(삼성) 만큼 도드라져 보이지는 않는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16.47로 9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리바운드는 13.18로 앨런 윌리엄스(12.44·소노)를 제치고 단연 1위다. 어시스트도 4.41개(11위)로 꽤 높다.

LG 아셈 머레이. [사진=KBL]

한때 8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떨어졌던 LG가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4-60으로 대파하고 홈 4연승과 최근 8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LG는 수원 kt와 공동 4위(13승 10패)로 올라섰다. 반면 선두 서울 SK를 꺾고 상승세를 탄 DB는 이날 완패로 11승 13패(6위)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토종 슈터들이 골 밑을 장악한 마레이를 믿고 마음껏 슛을 던졌고, 특유의 수비 농구로 상대의 득점을 봉쇄했다.

전반을 41-31로 앞선 LG는 3쿼터 초반 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유기상이 3점슛을 3개나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유기상은 15점 중 11점을 3쿼터에 몰아넣었다. 마레이는 15점 10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시즌 초 팔꿈치를 다쳐 개점휴업했던 마레이가 복귀한 LG는 13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를 시작으로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LG는 평균 81.4점을 넣고 64.5점을 내줬다. 득점은 울산 현대모비스(83.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실점은 가장 적다.

SK 자밀 워니. [사진=KBL]

부산 사직체육관에선 SK가 홈팀 KCC를 연장 승부 끝에 96-86으로 따돌렸다. 1, 2라운드 연속 MVP인 워니가 연장전 8점을 포함해 34점에 리바운드도 20개나 잡는 괴력을 뽐냈다.

KCC는 최준용이 4쿼터 시작 3분 만에 테크니컬 파울 포함해 3개의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당했지만 디온테 버튼의 2점과 허웅의 3점, 이호현의 2점이 잇달아 터지며 74-74로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SK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워니가 7점을 몰아넣는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왔다.

선두 SK는 16승 6패로 2위(16승 7패)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0.5승으로 유지했다. KCC는 7위(10승 13패)에 머물렀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선 홈팀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물리쳤다. 이우석이 3점슛으로만 21점(11개 시도)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4개씩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박무빈은 12점 5리바운드 승리를 거들었다.

소노 이정현은 21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11연패에서 벗어나 3연승을 거둔 뒤 다시 2연패를 당한 소노는 8위(8승 15패)를 유지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