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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 육성 결실…'도전! K-스타트업' 창업리그 우수 성과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4:13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4:14

포스코가 육상한 스타트엄 창업리그서 수상
대상에 바이오브릭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포스코가 육성한 벤처기업들이 지난 12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상을 받은 벤처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는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업력 3년 이내 기업 대상의 창업리그와 예비창업자 대상의 예비창업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6238개의 팀이 참가해 3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선리그부터 치열한 경쟁 끝에 통합본선을 거쳐 왕중왕전까지 각 리그별로 10팀씩, 총 20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가 육성을 지원한 스타트업인 ▲바이오브릭스(업무공간 지원) ▲고레로보틱스(포스코이앤씨 사내벤처) ▲엠버로드(포스코 사내벤처) ▲일만백만(업무공간·육성 지원)은 모두 창업리그에서 수상했다.

고부가가치 의료용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브릭스는 최고상인 대상을, 자율주행로봇을활용해 건설자재를 배송하는 고레로보틱스는 최우수상을, 공정 최적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앰버로드는 우수상을, 고객 최적화 영상 제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일만백만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진아 바이오브릭스 대표는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 분야에서 혁신 소재를 공급하는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벤처스 및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제도를 통해 사내·외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단일 캠퍼스 기준으로 세계적 수준인 R&D 시설과 5000여명의 연구인력, 포항시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의 지원 시스템 등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벤처밸리의 허브로 꼽힌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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