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외 비정규직·창업 청년까지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하세요"
경남도는 2025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청년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다드림 홍보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4.12.27 |
2023년 처음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18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원씩 2년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이 월 20만원씩(도 10만원, 시군 10만원) 추가로 지원해, 만기가 되면 청년 적립금의 2배인 원금 9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기준은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으로,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급여 310만원 이하인 청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새해부터는 기존 정규직 청년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고, 모집인원도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한다.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로 나눠 각각 50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선정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경남은행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