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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전 0시 축제' 새벽까지 달린다...올 나잇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4:49

8월 8~16일...5개 자치구도 관련 프로그램 진행
체험 부스 저녁 변경..."내일 기대되는 대전 위해 최선"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내년 '대전 0시 축제'에는 새벽까지 진행되는 올 나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12.26 nn0416@newspim.com

내년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진행된다. 장소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에서 개최되며 올해처럼 '시간여행축제' 주제로 과거존과 현재존, 미래존 3개 파트로 나뉘어 열린다.

특히 내년에는 새벽까지 진행되는 올 나이트 프로그램이 2일간 열린다. 그간 '0시축제' 이름에도 대부분 자정 전 프로그램이 종료돼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내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시간도 기존 낮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해 무더위도 피한다.

중구 원도심에서만 축제가 진행된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축제에서는 관련 프로그램을 5개 자치구에서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에 집중된 방문객과 경제효과를 대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여행주간 운영과 상점가 할인 이벤트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는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행사운영 대행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선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적인 축제의 경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발전시켜 오면서 성장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는 말처럼, 세 번째 내딛는 대전 0시 축제가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전,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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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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